조직문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뢰하되 검증하라 신뢰란 축적의 결과이다. 그렇기에, "왜 나를 안 믿는 것일까요?"라고 억울한 듯이 이야기하는 누군가를 만나게 된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라고 대답해 주고 싶다. 이유 없는 불신이 존재하지 않듯, 이유 없는 신뢰도 존재하지 않는 법이니까. 종종 조직에서 신뢰의 딜레마를 마주하곤 한다. 일의 진행 사항에 대해 묻거나 결과에 대해 좋지 않은 피드백을 받게 될 경우, 자신을 믿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업무 진행에 있어 아주 당연한 절차임에도 불구하고 감정이나 인간성이 부족한 사람인 것처럼 표현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신뢰는 없다는 개인적 원칙을 타협하고 싶진 않다. 한 번 타협하는 순간, 조직의 건전성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무너질 것이기 때.. 더보기 이전 1 다음